오레곤 정수 여과 설비 예상보다 사업규모 더 커질 듯
포틀랜드에 건설 중인 정수 여과 설비가 초기 예상 건설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수자원국 (Portland Water Bureau)은 불런 여과 프로젝트 (Bull Run Filtration
Project)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 하면서 처음 5 억 달러 상당의 사업비를 예상했으나 8 억
5 천만 달러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향후 10 년 동안 포틀랜드 시민들이 납부해야 하는 수도 요금이 예상치보다 더
오르게 된다.
지난 2017 년 당국은 불런(Bull Run) 유역의 물을 걸러내는 새로운 공장 건설을 승인했다.
특히 물 샘플에 박테리아가 자주 나타나기 시작하자 연방 정부가 여과 공장을 의무화시켰다.
수자원국 국장 마이크 스터는 “파이프 라인의 추가는 큰 비용이 들며 2017 년 이후 프로젝트
비용 증가의 주요 요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테드 휠러 시장은 “우리가 논의한 내용이 전체 시스템의 한 가지 구성 요소에 대해서만 논의한 총
프로젝트 비용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도국에 따르면 2028 년까지 납부자들은 현재 예상보다 연간 약 130 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