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 사이트들
코로나-19 사태로 미전역의 초중고 대학까지 대부분의 학교들이 문을 닫자 가장 난감해진 것이
학부모들이다. 초등학생들은 학업에 큰 부담없이 이 시기에 다양한 놀이나 집에서 할 수 있는 학습을
하면서 보낸다고 하지만 미들 및 하이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 입장에서는 집에서만 놀고 있는
자녀를 마냥 두고 보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살펴보자.
khanacademy.org
칸 아카데미(Khan Academy)는 2006년 살만 칸이 만든 비영리 교육 서비스로 초·중·고교 수준의 수학,
화학, 물리학부터 컴퓨터공학, 금융, 역사, 예술까지 4000여 개의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내
2만여 개 학급에서 교육 자료로 쓰이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개 국에서 사용 중이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자선사업가 앤 도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멕시코 통신 갑부 카를로스
슬림, 맥콜맥베인재단, 발할라재단, 오설리반 재단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칸 아카데미는 가장 잘 알려진 온라인
수업 사이트로 무료이다. 수학과 과학 자료가 많고 세계사나 미국사 등 인문계열 자료도 제공된다.
quizlet.com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 학습 커뮤니케이션이다. 매월 130개국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10년 전, 고등학생이었던 앤드류 서더랜드는 프랑스어 쪽지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간단한 도구를 만들었다. 앤드류는 최고 점수를 받았고, 친구들은 그가 사용한 도구를 함께 쓰고 싶어 했다.
그렇게 시작한 퀴즐렛은 이젠 최고의 학습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온라인 대학들
온라인 대학은 크게 기업식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 대학’과 아이비리그 등 유명 사립대학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온라인
오픈강좌’(MOOC)로 구분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리대학인 피닉스대학은 온라인 강좌 수강 학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등록 학생이 700만 명에 달한다.
coursera.org
MOOC는 2002년 처음 등장했고, 미국의 명문대학들이 최근 대거 가세하면서 대학교육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코우세라
(Coursera)는 미국 주요 대학의 200개 강좌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이 기관은 특정 과목 수강 증명서 등을 발급할 때
수수료를 부과한다. 즉 MOOC는 아직 대학 졸업장을 주지는 않지만 특정 과목 수료증을 주고 있다.
edX.com
에덱스(edX)는 하버드, MIT 등 6개 명문 대학 23개 강좌를 중계하고 있다. 수강료는 완전 무료다. 누구든지 등록만 하면
저명 교수가 가르치는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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