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 세일정보

육아 – 심하게 울고 떼쓰는 아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어제 아이의 머리를 깎이려고 미장원을 갔다가 결국 머리도 못 깎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말 얼굴 화끈거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본인이 싫으면 뭐든 드러눕고 떼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런 아이의 행동은 12-18개월 사이에 시작되며 아이가 세상이 끝난 것처럼 심하게 울어대는 현상을 ‘분노 발작’이라고
부른다. 아이가 분노 좌절감을 터트리는 과정으로 아이가 자아를 인식하기 시작하고 부모에게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기
시작하면서 심해진다. 그러나 대개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줄어들다가 4세 전후로 점점 사라지게 된다.

아이의 분노는 배가 고플 때나 몸 상태가 아플 때 더욱 빈번하고 심하게 폭발한다. 아이의 분노 발작을 어떻 대처해야
할까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일과가 규칙적이어야 한다. 아이가 기본적인 자신의 일과를 예측할 수 있고 이런 규칙성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행동을 모방한다. 부모가 감정을 잘 다스리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면 아이도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감정을 잘 다스리는 모습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면 좋은 영향을 끼친다.

아이가 선택권을 주는 것은 자신의 환경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으로 아이가 자신의 상황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 자신의 독립성을 존중 받았다고 생각하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일단 상황이 벌어졌다면 침착하게 아이를 기다려 주고 지나치게 엄마 아빠의 반응 행동을 살피거나 한다면 아이의 분노
발작 상황을 무시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엄마 아빠가 아이의 분노 발작을 일관성 있게 무시하면 아이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그런 행동에 대한 관심을 버린다. 또한 분노 발작을 뇌물로 넘어가려는 행동은 좋지 않다. 이런 뇌물이 지속되면
아이는 원하는 것이 있을 경우 분노 발작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걸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화를 터트린 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는 부모에게 혼
날것을 두려워하고 위로 받기를 원한다. 따라서 아이를 체벌하는 것보다는 감정을 공유해주고 최대한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