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한인회 추진 비버튼공립학교 한국어 정규과목 추진 결실

오레곤한인회가 시애틀한국교육원(원장 이용욱)과 협력해 추진해온 공립학교 한국어 교육 확대 사업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오레곤주 비버튼 교육구(Beaverton School District·BSD) 공립학교에 한국어를 정식 제2외국어(World Language) 과목으로 개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한인사회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레곤한인회는 그동안 시애틀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공립학교에 한국어 교육과정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면서 사업이 한 단계 진전됐다는 평가다.

특히 비버튼 교육구에서 한국어가 정규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되면 한인 학생들은 물론 미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레곤한인회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학부모들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문 결과는 향후 교육구에 한국어 과목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하는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레곤한인회는 한국어 정규과목 개설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프란체스카 김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줄 수 있다”며 한인 학부모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사업에는 지역 교육 관계자들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한인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립학교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어와 영어 가운데 편리한 언어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참여
영어: https://tally.so/r/2j8ZYV

<기사제공: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