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률 스타트업 팩스턴, 투자 유치로 시장 공략 본격화

오레곤주 밴드에 본사를 둔 법률 기술 스타트업인 팩스턴(Paxton)이 2,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자금은 AI 기반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는 언유주얼 벤처스(Unusual Ventures)가 주도하고, 카이버 나이트(Kyber Knight), 25 매디슨(Madison), 위스콘신 벨리 벤처스(Wisconsin Valley Ventures)가 참여했다.
팩스턴의 기술은 법률 전문가들이 노동 집약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인공지능은 실시간 법률 업데이트, 다중 관할 구역 연구, 빠른 문서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밝혔다.
팩스턴은 2023년에 CEO 탕기 쇼(Tanguy Chau)와 CTO 마이클 울린(Michael Ulin)이 공동 설립했다. 최근 직원 20명을 보유한 이 스타트업은 지난 9개월 동안 월간 반복 수익(MRR)이 14배 성장하고 활성 고객 수가 8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팩스턴의 기술 확장, 팀 성장 및 법률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CEO 쇼는 “우리의 목표는 모든 규모의 법률 회사가 고급 법률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자금으로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향상하며 법률 팀의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