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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한 초등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상대로 900만 달러 소송 제기

한 어린 소녀와 보호자가 포틀랜드 공립학교와 멀트노마 카운티를 상대로 9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3년 전 당시 9세의 한 여학생은 포틀랜드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멀트노마 카운티가 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 다녔을 때, 학교에서 남학생들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받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도 비슷한 일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자료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학교에서 여러 차례 동의하지 않은 성적 접촉을 당했으며, 2022년 3월 그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같은 반 남학생의 얼굴을 때렸으나, 당시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두 명 모두에게 정학 처분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학교 측과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는 사실 파악조차 하지 못했으며, 뒤늦게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가 자녀로부터 이 사실을 듣고 신고하면서 알게 되는 등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 모두 법 집행 기관에 즉시 알리거나 내부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심지어 이 사건이 알려진 후 교육청 직원은 법 집행 기관이나 부모로부터 사전 허락 없이 해당 여학생을 인터뷰하는 등 사건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결국 해당 학생은 정신적 피해로 전학을 했고, 거의 한 달 동안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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