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그랜트 및 데슈트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 선포

티나 코텍 주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그랜트 및 데슈츠 카운티에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주 정부 기관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

오레곤 가뭄 대비 준비 위원회는 자연 자원, 공중 보건 및 비상 대응 기관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그랜트 카운티 코트와 데슈츠 카운티 위원회에서 가뭄 비상사태 선포 요청을 받았다.

두 카운티는 극심한 가뭄(D3) 지역으로, 최근 수년간 강수량이 평균 이하인 상황이다. 현재 데슈츠 카운티의 강수량은 평균의 78%이고, 그랜트 카운티는 44% 정도로 조사됐다.

특히 데슈츠 카운티는 역사적인 최저치에 접근하고 있으며, 지표면, 뿌리존 및 얕은 지하수의 토양 수분 조건은 극도로 건조한 상태이다.

오레곤 가뭄 대비 준비 위원회는 오레곤 개정 통계법(ORS) 536.740에 따라 2023년도 그랜트를 가뭄 비상사태 선포 지역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후 변화는 가뭄의 자연적 패턴을 더욱 변화시켜 가뭄을 더 자주, 더 오래, 더 심하게 만들었다. 2000년 이후 미국 서부는 기록상 가장 건조한 상태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오레곤의 중부 지역에는 매년 가뭄이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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