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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천연가스 조례안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

지난 2월 6일 유진 시의회에서 5대 3으로 통과된 ‘유진시 천연가스 사용제한 조례안’이 최종적으로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유진시는 오레곤에서 신축건물에 난방용, 온수공급용 천연가스 사용을 금지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 조례안을 투표에 부칠 수 있는 최소 6,460명 이상의 서명이 모아져 결국 주민 투표로 최종 결론이 지어지게 되었다.

천연가스 사용제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용제한 조례안이 지나치게 급히 이루어졌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조례안지지자들은 “기후 변화을 막기 위해 하루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며, 양쪽간에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 후 이 조례안을 반대하는 에너지 선택을 위한 유진 주민(Eugene Residents for Energy Choic, EREC)이라는 비영리그룹은 서명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지난 3월 9일 12,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아 제출했다.

반면 이 조례안을 찬성하는 화석 없는 유진(Fossil Free Eugene, FFE)의 연합 코디네이터인 아야 코크람(Aya Cockram)은 “서명 모음을 통해 이번 조례안이 주민 투표 부쳐지게 된 것은, 노스웨스트 내추럴이 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오레곤 국무장관실의 기록에 따르면 주 최대의 천연가스 유틸리티 회사인 노스웨스트 내추럴은 약 6주 동안 FFE에 95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나, 유진시 비영리단체 유진시 주민을 위한 에너지 선택(FFE)에는 165달러의 기부금만이 모아졌다.

결국 오레곤에서 최초로 시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천연가스 사용제한 조례안’은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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