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재무부,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을 통해 천만 달러 이상 반환 예정
오레곤 주 재무부(Oregon State Treasury)가 법안 ‘미청구 수표(Checks Without Claim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미청구 자금 중 약 천만 달러를 반환한다.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Unclaimed Property Program)에서 천만 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최대 규모의 반환으로 이전에는 주 토지국이 관리했으나, 2021년 7월 주 재무부로 업무가 이전되었다.
미청구 재산의 일반적인 예로는 미현금 수표, 잊어버린 은행 계좌, 세금 환급, 신용 잔액, 투자 계좌, 급여 수표, 환불 등이 포함된다.
주 재무부는 “우리는 청구되지 않은 수백만 달러를 적법한 소유자에게 반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오레곤 주민의 미청구 재산을 수금하고 보호하는 것 외에도 재무부는 오레곤 전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이 쉽고 접근 가능한 방법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미청구 수표를 2023년 상반기에 3단계에 걸쳐 개인에게 반환할 예정으로, 2월에는 2018년 미청구 자금, 4월에는 2019년 미청구 자금 그리고 6월에는 2020년 미청구 자금을 확인된 소유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주 재무부는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소유자를 식별해서 서한을 통해 통지하며, 지불은 수표를 통해 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미청구 재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클레임을 직접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경우 지불이 연기될 수 있으므로 주 재무부가 발행한 서한을 받은 이후에는 수표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