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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한인회, 여주시와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 가져

오레곤한인회가 경기도 여주시와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레곤한인회는 10월 14일 오전 11시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이충우 시장 및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여주시가 내년에 오레곤주 비버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경제,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한인회가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제4대 여주시장으로 선출돼 ‘행복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어가는데 활기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는 이충우 시장은 시정 목표인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국 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오레곤한인회와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고 있다.

여주시는 여주의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도자기 등을 미국에 수출해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인회가 주선하고 있는 비버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구 13만여명의 여주시는 비버튼시와 비슷한 규모의 친환경 농업 도시로써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있으며 천년 고찰 신륵사가 있는 역사적 유적지이다.

여주시에서는 내년에 오레곤 주를 방문해 농수산물 등 여주 특산물 시장 개척과 비버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레곤한인회측에서 임용근 고문과 임영희 전 회장, 김헌수 한인회장, 음호영 이사장, 송영욱 부회장 부부, 이재우 이사, 강대호 이사, 김혜자 오레곤문인협회 회장, 김병직 미주총연 회장이 참석했으며 여주시에서는 이충우 시장, 임창선 전 여주군수, 이원경 문화교육국장, 김은경 미래정보담당관, 이민녕 대외협력팀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기사 제공: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