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렘-카이저 공립학군 이중언어 프로그램 확대 실시

살렘-카이저 공립학군에서는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실시한다.

살렘-카이저 공립학군의 부교육감 올가 코브 씨는 “가족과 학생들이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한다”라며 “언어 학습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ESL 과정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언어 수업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개 언어에 대한 두뇌 훈련을 어릴 때부터 시작하면 고등학교에 가서는 여러개의 언어를 배울 기회를 마련하게 되는데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존에 살렘-카이저 학군에서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에서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이번에 확대 실시로 학군내 초등학교 4곳에서도 언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부교육감은 “우리는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와 전통 같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교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살렘- 카이저 공립학군에서는 오는 2024년까지 총 21개의 학교에서 이중 언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