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비버튼서 아시아 3개국 전통문화 예술잔치 열려
지난 20일 오후 2시, 한인 밀집지역인 비버튼 시청앞 광장에서는 한중일 3국의 친선문화 교류행사가 개최됐다.
레이시 비티 비버튼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진 란 오레곤 차이나 카운실 회장, 일본 총영사관 마사키 시가 총영사 그리고 한국 수잔 콕스 한국명예 영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Dances of Three Nations!’이란 주제에 맞춰 한국, 일본, 중국 무용단들은 각각 2개의 테마로 멋진 무용을 선보였다. 한국은 지승희 단장이 이끄는 오레곤한국전통무용단 13명이 참가해 아리랑춤과 부채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와 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지승희)가 후원한 이 문화교류 행사에는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의 안현상 부총영사, 수잔 콕스 한국명예영사, 김헌수 한인회장, 송영욱 부회장, 박현식 사무총장과 강대호 라이온스클럽 회장, 프란체스카 김 한인회 문화센터 이사장, 김성윤 유진한인회장, 설에이미 부동산협회 회장, 태희영, 이재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격려의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비버튼 나이트 마켓(Beaverton Night Market)이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려 참석자들에게 각국의 먹거리가 소개 되었으며, 문화전시, 게임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기사 출처 :오레곤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