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과다복용 위험성 알리려, 포틀랜드 방문
오하이오에 거주하는 제프 존슨은 지난 2016년 아들을 펜타닐 약물 과다복용으로 잃었다. 존슨은 현재 전미주 지역을 돌면서 사람들에게 약물 과다복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존슨은 “10대들이 온라인으로 펜타닐을 구매하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며 “11세-13세 정도의 어린 청소년들이 스냅챕에서 위험한 약물을 구매하고, 사망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존슨은 “어린 청소년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그 대처 방법에 대해서 모른다. 그들은 현실의 괴로움을 잊기 위한 수단으로 마약 혹은 알코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그들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레곤 주에서도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관련 사망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2019년에 280명, 2020년에 472명, 2021년에는 656명으로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