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선거 후보자들, 최우선 과제로 홈리스 문제 꼽아

오레곤 주지사 선거의 주요 후보자들은 최우선적인 과제로 홈리스 문제를 공통적으로 꼽았다.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틴 드라잔은 “주지사로 선출되면 홈리스에 대한 주 전역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지사 사무실은 모든 주정부 기관의 자원을 통합할 수 있고, 모든 기관들의 협력과 조정을 이끌어 내어 홈리스 문제로 인한 비상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티나 코텍 민주당 후보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5가지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리스들을 영구적인 주택으로 데려갈 5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에서 더 많은 주택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정부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무소속 후보인 베티 존슨은 홈리스 문제와 관련한 비상사태는 선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홈리스 문제를 위해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며, 일시적인 비상 사태를 선언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아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오레곤 주지사 선거는 오는 11월 8일 화요일에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