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가뭄과 폭염으로 산불 화재 위험성 더욱 높아져

오레곤주는 지난 2019년부터 역사적으로 극심한 가뭄을 매년 겪고 있으며, 이로인해 산불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미 전역의 가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미 가뭄 모니터링 협회 (Drought Monitor)의 기후학자 래리 오네일은 “올해 여름 캘리포니아와 오레곤은 좋은 상황이 아니다. 오레곤의 3분의 1과 캘리포니아의 절반 이상의 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레곤 지역의 극심한 가뭄 상황은 산불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으며 발생된 산불의 지속적인 확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를들어 최근 발생한 매케닉 산불이 발생한 시시키유 카운티에서는 95% 지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오네일은 “오레곤 지역에서 최근 폭염이 계속 디었으며 특히 지난주 더우 날씨로 인해서 숲이나 대지가 바짝 말라 있는 상태로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로 번질 수있다.”라고 강조했다.

오레곤 주에서의 산불 발생 및 화재 방지를 위한 각종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살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