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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주택 비용 상승으로 직원 구하기 더 어려워

시애틀에 기반을 둔 컨설턴트 회사 ECONorthwest가 오레곤주의 고용주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가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주택 부족 및 주택 비용 상승을 꼽았다. 특히 서비스업과 의료산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뉴버그에 치과 장비 제조업체 A-Dec의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관리자인 조던 빈블라섬은 “일할 사람을 타 지역에서 모집해서 이곳으로 이주해 오도록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며 “상승하는 주택 비용, 가스비 및 보육원 비용 등 시설이나 여러가지 제반 비용등이 상승하면서 오레곤에서 생활하는 게 여러면으로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레곤의 살렘 헬스 (Salem Health) 대변인 리사 우드에 따르면 “지역의 주택 부족과 임대 비용 문제가 새 직원을 고용하는 데 있어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입자 커뮤니티 연합(Community Alliance of Tenants)의 이사인 킴 맥카트니는 “올 겨울 16% 이상의 임대료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3년에도 지속적인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여 다른 지역에서 오레곤으로 이주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욱 어렵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