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장, 비상사태 선언 및 총기 폭력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계획 발표
포틀랜드 시장 테드 휠러가 포틀랜드의 역사적인 총기 폭력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장의 비상사태 선언과 계획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총격 및 총기 관련 사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나온 직후 발표되었다.
캘리포니아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파트너십(California Partnership for Safe Communities, CPSC)의 포틀랜드 지역의 살인 문제 분석(Portland Homicide Problem Analysis)이라는 연구에 따르면 2019년과 2021년 사이에 살인 사건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치명적이지 않은 총격 사건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휠러 시장은 “향후 2년 동안 총격 및 총기 살인을 최소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개인적인 접근과 지원을 통해 체포나 기소보다는 총기 폭력 위기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접근을 시도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시장과 시 지도자들은 지역 사회에 기반을 둔 아웃리치 직원을 통해 우범지역에서의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 계획이다.
CPS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에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대부분은 포틀랜드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갱단과 연루된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