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찰국, “재산 피해 범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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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경찰은 자동차를 절도하거나 주차된 차량에서 귀중품을 훔쳐가는 등의 재산 피래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페이트 뷰티 소사이어티라는 상점을 운영하는 페이지는 작년부터 기물 파손, 자동차 도난, 차량 침입등 여러가지 손해를 경험했다. ” 사무실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데 너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범죄나 강도로부터 스스로 방어해야한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포틀랜드의 구시가지에서 첫 번째 사업을 시작한 웨이트 사브지씨도 결국 지난 5월에 얌힐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옮겼다. “일반적으로 재산 피해 범죄는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는 인식으로 인해 큰 범죄라고 느끼는 않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사업을 하지만 많은 돈을 벌지 못하는 경우에는 재산 범죄 피해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된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국의 케빈 앨런 경관은 “현재 부족한 인력이지만 긴급 피해 신고가 들어오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재산상에 손해를 입히는 범죄는 지난 5년동안 11% 증가했으며, 특히 주차된 자동차 절도 및 기물 파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