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기간중, 코발리스 지역 호텔비 크게 상승할 듯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개최되는 2022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WAC) 동안 유진 인근 지역의 호텔비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지 유진의 호텔에서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와 관광객들을 다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I-5를 중심으로 북쪽 혹은 남쪽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서 머물러야한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현재 인근 지역 호텔비가 대회 기간중에는 크게 오른 가격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올버니에 위치한 퀄리티인의 대회 기간 호텔비는 다른 기간에 비해 60달러 이상 비싸다. 또한 4월 7일자 더 호텔 코발리스의 호텔비는 1박에 93달러이지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7월에는 1박에 254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한다.
한 호텔 관계자는 “대형 이벤트나 큰 규모의 행사가 개최될 경우 주변 지역의 호텔가 크게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히며 “다만 지나친 가격 상승은 오히려 대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므로 지역이나 자체 관련 기관에서 호텔비가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제한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