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 방위군, 오미크론 확산으로 병원 지원 나서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가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주 병원들에 입원 환자가 급증하자 의료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500명의 주 방위군(Oregon National Guard)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다음 주부터 주 방위군 1차 지원 병력 125명은 주 전역의 병원에 배치되어 장비 및 물류 지원등 의료 행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병원 운영을 돕게된다.
주 방위군의 추가적인 인원 배치는 주 보건국(Oregon Health Authority)과 주 방위군(Oregon National Guard)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배치를 결정하게 된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현재 500명 이상의 입원과 일일 코비드 확진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 방위군이 다시 한번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주 방위군에게 큰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오레곤 주 방위군은 작년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급증하던 8월에도 인력 부족을 겪고 지역 병원들을 돕기 위해 투입된 바 있으며 주 방위군 중 일부 인원은 이미 병원이나 기타 의료 기관에서 근무중이다.
주 방위군은 주가 가진 군대로 연방에 의해 지휘될 수 있는 민병대로 지난 1903년 미국의 민병대 법에 의거하여 생겨 났으며 미 전역에 육군 35만 명 공군 10만 명 정도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