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의 이미지 실추로 관광객 감소 및 컨벤션 개최 줄어

포틀랜드의 레저 및 관광을 소개하는 트래블 포틀랜드(Travel Portland)가 포틀랜드 시 위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명성은 최근 타격을 받았고, 그 결과 이곳에서 대규모 컨벤션을 개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려던 조직과 기업이 이제 다른 곳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 시 관광 담당자 밍거스 맵스는 “문제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포틀랜드를 노숙자 및 살인과 연관 짓고 있으며 우리 도시에서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벌 포틀랜드의 사장 겸 CEO제프 밀러는 “포틀랜드에서 계속되는 각종 시민 소요. 노숙자 및 공공 안전과 같은 문제로 인해 포틀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기업들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에서 스포츠 바 스피릿 오브 77(Spirit of 77)를 운영하는 케니씨는 “포틀랜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밝히며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크게 줄면서 인근 지역 레스토랑들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틀랜드 시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관광 산업은 포틀랜드 메트로 지역에서 약 3만 6천개의 일자리를 제공 했으나 2020년에는 약 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포틀랜드 관광 산업이 크게 위축 되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