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도피 생활중인 은행 사기범 존 러퍼

출처 : U.S. Marshals

미 보안청(US Marshals)은 지난 2016 메이저 리그 야구 경기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경기중 카메라에 잠깐 비친 존 러퍼로 짐작되는 사람을 식별하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존 러퍼는 1990년대 후반에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은행 사기 중 하나인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1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도주 생활을 해오고 있다.

보안 관청은 보도 자료에서 “연방 수사관들이 2016년 9월에 로퍼가 2016년 8월 5일 경기에도 참석했다는 정보를 받았다.”라고 밝혔지만 최근에 공개 정보 요청을 하고 나선 배경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러퍼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1998년 11월 ATM의 감시 카메라에 모습이 찍혔다. 현재 그는 66세로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은행 사기 수법에서 1,300만 달러가 미수금으로 남아 있다.

보안청은 “러퍼가 국제적 인맥을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 살았을 가능성도 높다.”라고 밝히며 “그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2만 5천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