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레스토랑들, 날씨로 인해 실외 영업 더욱 어려워져

팬더믹 이후 포틀랜드 지역의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후 실내 식사 제한이 실시되면서 올 여름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실외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운영을 해왔다.

포틀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레스토랑 팔로마를 운영하는 리키 고즈메 씨는 실외에 놓여있던 테이블을 치우고 실내 영업만을 하기로 결정했다.

“건물의 야외 루프탑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운이 좋았지만 예상했던 날씨 변화로 인해 실내 테이블만 서빙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레스토랑들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급증되면서 실내 영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레스토랑에서 실내 식사만 가능할 경우 실외보다 공기 순환이 어렵고 테이블의 간격을 두는 것도 쉽지 않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고객들도 실내 식사에 대해 염려한다.”며 “겨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마련하려는 레스토랑들이 늘고 있으며 우리도 겨울철 야외 공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