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쿠거 피크(Cougar Peak) 화재 긴급 화재 방지법 발동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가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한 쿠거 피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화재법을 발동했다. 주지사는 이 화재로 인해 생명, 안전 및 재산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며 지역 소방 요원 및 장비의 소방 능력을 초과한다고 판단했다.

쿠거 피크 산불 화재로 현재까지 3,500 에이커가 불탔으며 주민들은 1단계와 3단계 대피 등 화재 진압 상황에 따라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있으며 오레곤 주 산불 화재 관리팀과 서북미 산불 화재팀이 통합된 지휘로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주지사는 “오레곤에서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산불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대비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첫 단계는 oralert.gov를 방문하여 비상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하여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이 산불의 위험으로 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지사의 긴급 화재 방지법 발동에 따라 주의 블루 인시던트 매니지 팀과 4개의 태스크포스 팀이 동시에 화재 진압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