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엘보 크릭(Elbow Creek) 화재에 ‘긴급 화제법’ 발동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가 왈로우 카운티에서 발생한 엘보 크릭(Elbow Creek) 화재 대응을 위한 ‘긴급 화재 법을 발동했다. 화재는 워싱턴주 왈라왈라 남동쪽으로 약 31마일 떨어진 그랜드 론드강 인근으로 화재 규모는 최근 17,000 에이커가 넘게 불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불이 타오르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모든 주민들에게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활동에 극도로 조심할 것을 상기시키고 싶습니다. 또한 오레곤 주민들이 산불에 대비하여 자신과 가족이 안전한지 확인하도록 촉구하고 싶습니다. 화재 시즌이 계속해서 더 일찍 시작되고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오레곤 법안 ORS 476.510-476.610에 따라 화재로 인해 생명, 안전 및 재산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며 위협이 지역 소방 요원 및 장비의 소방 능력을 초과한다고 판단으로 긴급 화제 법을 발동시켰다. 주지사의 선언에 따라 주 소방관이 소방관과 장비를 동원하여 화재 진압 지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총 340명이 넘는 소방관과 오버헤드 요원이 사고 현장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