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산악 구조대, “후드산 등반 주의해야”…. 등산객 또 실족사
지난 주말 신원 미상의 63세 남성이 후드산 올드 슈트 근처에서 500피트 아래로 떨어져 실족사했다. 당시 남성은 아들과 함께 하산하던 중이었다. 클락 카마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CCSO)는 “63세의 한 남성이 추락사했다.”라고 밝혔다.
사건 직후 아들은 산악 구조팀에 연락을 취했으며 팀은 팀버라인 로지를 통해 포틀랜드 산악 구조대, 후드 리버 구조대, 아메리칸 의료 대응팀과 함께 수색 작업을 펼쳐 오전 10시 30분 목격자와 연락이 닿았으나 등산객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포틀랜드 산악 구조대는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늦봄 혹은 초여름에 등반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얼음이나 땅이 녹으면서 후드산 일대가 매우 불안정한 환경이 조성된며 후드산 등반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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