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은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한지 41주년
세인트헬렌스 산은 워싱턴주 사카마니아 군에 있는 활화산으로 시애틀로부터 남쪽으로 154킬로미터 지점에 있으며 포틀랜드로부터 북동쪽으로 80킬로미터 지점에 있다.
지난 1980년 3월 세인트 헬렌스 산은 맨 처음 4.1도의 지진으로 흔들렸다. 이후 산 꼭대기에서 눈과 얼음에 균열이 나타났으며 적색 경보가 내려졌으며 3월 27일, 화산재가 화산 꼭대기에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5월8일에는 화산재가 13,000피트까지 치솟았다. 1980년 5월 지진이 이어지고 가스의 분출이 심해지자 당국에서는 일반인의 입산을 금지하고 주변 8마일 반경 내에 모든 주민들에게 철수 할 것을 권유했다. 결국 세인트 헬렌스산은 1980년 5월 18일 오전 8시 32분 5.1의 지진이 산을 뒤흔들면서 화산 폭발이 있었다.
산은 순간 9,677피트에서 8,364피트로 솟구쳤다. 연기 덩어리는 지구 궤도에 있는 위성들로부터 보이는 60,000 피트 상공까지 올라갔으며 화산재와 가스로 뒤범벅이된 6마일 반경 내 숲은 완전히 불타버렸다. 화산재는 아이다호와 몬태나주까지 뒤덮었다.
또한 화산 폭발이 일어난 시간은 해가 뜬 아침인데도 주변은 화산재로 한밤중처럼 어두웠다. 또한 인명 피해도 적지 않았는데 화산 폭발로 57명이 죽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당시 약 10억 달러 이상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