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급락한 포틀랜드 아파트 임대료 재상승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포틀랜드 지역의 아파트를 임대료는 급락했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임대 플랫폼 ‘아파트 리스트’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1.8% 상승했으며, 현재 평균 임대료는 방 한 개짜리 아파트는 1153달러, 방 두 개짜리 아파트는 1344달러에 달한다.

포틀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최근 4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였고 3월부터 4월까지는 1.9%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임대료 하락을 겪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여전히 임대료가 전년 동월 대비 19.5%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1월 이후 8.5%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리스트’의 주택 경제학자 크리스 살비아티는 “대유행으로 인해 작년에 이사를 계획하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거나 하면서 이사 계획을 다시 실행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데이터를 추적하는 코스타는 임대료가 오르는 상황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코스타에 따르면 포틀랜드 시내 아파트 임대료는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약 0.6% 증가했지만, 2020년 1분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레곤 주와 아이다호 주 코스타의 시장분석 담당자 존 길렘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시내 임대료가 계속해서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교외에 있는 임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