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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애틀 총영사관 ] 오레곤 한인회 표창장 수여 및 영사협력원 위촉

주 시애틀 총영사관은 3.30(화) 11:30 총영사관 1층 다목적실에서 오레곤 한인회 임원진의 코로나 19 방역활동 및 장학사업 분야 공적을 치하하는 권원직 총영사 명의 표창장 수여식 및 오레곤 영사협력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권원직 총영사 명의 표창장은 오레곤 한인회 장규혁 부이사장, 김인자 사무총 장, 박현식 사무차장, 이재우 이사, 송영욱 이사, 김미선 이사 등 여섯 명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장규혁 부이사장, 김인자 사무총장, 박현식 사무차장, 김미선 이사 등은 언어 소통과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의 백신 접종 신청을 돕는 등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을, 이재우 이사와 송영욱 이사는

오레곤 한인회가 설립한 장학재단 기금 출연 및 한인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동포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권원직 총영사는 오레곤 한인회 강대호 이사를 임기 1년의 영사협력원으로 위 촉하면서, 오레곤주 재외국민 보호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레곤 한인회 김헌수 회장, 음호영 이사장, 지승희 부회장, 클라 라 마이어 이사 등도 참석하여 표창장 수여 및 영사협력원 위촉을 축하하였으며,

시애틀 지역에 거주하는 황규호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상임위원도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서북미 한인단체들이 단결하여 동포사회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제안하였다.

권 총영사와 참석자들은 행사 후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오레곤 주 동향 및 서북미 동포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주 시애틀 총 영사관과 오레곤 한인회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권원직 총영사 환영사 전문

먼저, 오늘 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해 멀리 오레곤 주에서 오신 김헌수 회장님, 음호영 이사장님 등 오레곤 한인회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서 특별히 황규호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상임위원님께서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늘 축하 행사가 오레곤이 아니라 워싱턴에서 개최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오레곤 한인회와 총영사관과의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총영사관에서 금번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레곤 주는 우리 총영사관 업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입니다. 오레곤 주가 가지는 위상, 한국과 오리건주간의 경제, 무역 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볼 때 당연히 그러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오레곤 한인회의 존재와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레곤 한인회가 3만명이 넘는 우리 동포들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오레곤 주에 계신 여러분들을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언론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좋은 소식들을 듣고 있어 매우 기쁘게, 그리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인 사회와 겸손하게 소통, 호흡하면서 한인들에게 필요할 때, 함께 있어주고 있으며, 오레곤 주류 사회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한인 2세, 3세들이 주류 사회에 보다 많이 진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이러한 오레곤 한인회의 비전과 역할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러한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3월경 이후 한국 정부는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대책을 수립하였으나, 해외에 계신 한인들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동포분들께는 한인회 등 한인단체의 활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백신 접종을 희망하나, 언어 소통,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에게 오레곤 한인회의 지원은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미국 땅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지만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동포 청소년들에게 오레곤 한인회의 지원은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큰 것을 할 수도 없고 할수 있는 능력도 되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별거 아니다, 부족하다, 조그만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어느 장래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총영사관에서는 이러한 수고에 대해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담았습니다. 다시한번감사드리며, 오늘이 오레곤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더 사랑하고 더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또한, 오늘 강대호 이사님을 영사협력원으로 위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인사회에서 사건,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총영사관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에 줄 수 있도록 영사협력원으로 봉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총영사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한인들에게 사건, 사고와 관련하여 많은 위로와 힘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레곤 한인회가 김헌수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쉽하에 더욱 하나가 되고, 더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총영사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