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크릭(Beachie Creek) 화재 피해자 100여 명 전력 회사 상대로 소송 제기

2020년 오레곤에서 발생한 비치 크릭 화재 피해자 100여 명이 전력회사 퍼시픽콥 사를 상대로 약 13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오레곤 살렘 지역 동쪽에 위치한 비치 크릭에서 발생한 화재로 19만 3천 에이커에 달하는 지역이 전소되었으며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지역의 밀시티에서 오랫동안 거주했던 그레이스 웰맨 부부는 화재 이후에는 살렘 지역의 한 레저용 차량에서 생활하고 있다.

“RV에서의 생활이 점점 힘이 든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주택을 짓기까지 앞으로도 최소 12개월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불 화재 피해자 100여 명은 앨더선 법률 그룹을 소송 대리인으로 지정했으며 퍼시픽콥사가 시스템과 장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소홀이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앨더선 PC 법률 그룹의 크리스 도어 변호사는 “산불 피해자분들을 대신해서 회사 측의 과실을 증명하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앨더슨 PC 법률 그룹은 전력 회사 퍼시픽콥을 상대로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취 크릭 화재 관련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해서 135억 달러의 합의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전력회사 퍼시픽콥사의 대변인은 소송이 진행 중일 때 회사 정책상 소송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비치 크릭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