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위 활동가, “2021년에도 시위 지속하겠다”라고 밝혀
포틀랜드에서는 2020년 5월부터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포틀랜드 지역 흑인 단체인 블랙 조이 (Black Joy)의 설립자 줄리엔 잭슨은 “Black Lives Matter 문제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걸 염려한다.”라고 밝히며 “2021년에도 이런 문제에 대해 시위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드 휠러 포틀랜드 시장은 “지역에서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라고 밝히며 시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틀랜드를 지키기 위해 연합한 모임(Coalition to Save Portland)은 “포틀랜드 시를 보호 하기 위해서는 평화적인 시위가 열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SP 브리엘 존슨 디렉터는 “평화적인 시위를 환영한다. 그러나 폭력 시위로 변질 된다면 우리는 이 사람들을 기소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멀티노마 카운티 검사실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포틀랜드 지역에서만 약 150건의 시위 관련 폭력 사건이 기소 되었다.
포틀랜드 경찰국 데릭 카몬 경관은 “폭력과 파괴는 용납 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총기난사 사건이나 폭력 시위에 대해 경찰은 항상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 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