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코로나-19 환자 교도소와 공장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
오레곤 보건당국(OHA)의 발표에 따르면 “오레곤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 90곳에서 지난주 코로나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밝히며 “이는 2주 전보다 14곳이 더 증가했다.”라고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최소 30명이 넘는 사업장에서 5명 이상의 직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이후
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큰 규모의 발병 집단은 스네이크 리버 교도소로 지난달 24일 처음 코로나 양성 확진자가 발생
한 이후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총 532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가장 최근 확진자는 지난 11월 5일에 발생했다.
오레곤에서는 코로나 환자가 집단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4곳 중 3 곳은 교도소이며 다른 한 곳은 식품 가공
시설이다. 허미스턴의 감자 가공 시설인 랍비 웨스턴은 오레곤 주에서 코로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업장중
하나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주에는 클라카마스 카운티 보안관실에서도 14건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어 방역 조치가 시행 되었으며
확진자 및 접촉자들은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