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워싱턴, 캘리포니아,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 주의보 발령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오레곤 케이트 브라운 주지사,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타주를 방문했던 여행객들은 자가 격리 조치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 권고안을 발표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필수 여행이 아닌 이상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여행 권고안은 타 지역 여행 후에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일이나 학습을 위한 필수 여행, 중요한 인프라 지원, 경제 서비스 및 공급망, 건강, 안전 및 보안 등을 위한 필수적인 여행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 탱스 기빙 등 가족 모임이나 비필수 여행이 증가하는 시즌이므로 주지사는 이런 관광이나 오락을 위한 여행은 삼가
줄 것으로 부탁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많은 주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타 지역에서 돌아오거나 타 지역을
방문하는 등 여행은 코로나-19를 더욱 확산시킬 위험이 높다.”라고 말했다.
특히 보건 전문가들은 여행 자체가 COVID-19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며, 특히 항공, 버스 또는 철도 여행과 같은 공유 운송 수단을
통한 여행이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