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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다운타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

포틀랜드 비즈니스 연합(The Portland Business Alliance )은 코로나 팬더믹 현상과 다운타운에서
지속되고 있는 시위로 인해서 비즈니스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포틀랜드 다운타운 내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거리 재건에 나섰다.”라고 밝히며
“그래피티 제거, 쓰레기 수거, 리뉴얼된 소매업 활성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틀랜드시는 그래피티 제거에 6만 달러 그리고 지난 6월 이후 다운타운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나온 일만
천 파운드 쓰레기를 청소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PBA 측은 “코로나 팬더믹 현상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급격히 줄었고 거기에 시위 때문에 방문객들의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다.”라고 강조했다.

PBA 앤드루 호안 회장 겸 CEO는 “포틀랜드 시내에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문을 연 비즈니스들이 있으며
그러한 상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틀랜드 시내에 살고 있는 샤론 렌은 “최근 다운타운에 사람들이 예전보다 약간 더 많아 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최근 시가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해서 다운타운내의 환경이 훨씬 더 나아졌다.”라고 말했다.

PBA 측은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시의회 회의에서 다운타운 내 쓰레기를 더 제거하기 위한 재정을 촉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지난 5월 28일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요원 투입을
하면서 갈등이 증폭됐다.

포틀랜드는 백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급진 좌파 진보 지역이다. 지난 1970년 반전 히피족과 무정부주의자의
집결지였고 가장 먼저 동성 결혼이 인정됐으며 비건주의와 비닐봉지 사용금지, 차량 공유제 등 글로벌 환경 운동이 시작된
지역이다.

또한 포틀랜드는 정치 문화적 실험정신이 강한 지역으로 소비세가 없고 규제가 적어 미 전역에서 젊은 층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심지어 포틀랜드의 슬로건은 “계속 이상하게 가자(Keep Portland Weird)” 일 정도로 독특한 지역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