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팬더믹으로 수상 스포츠 인기 상승
코로나-19 팬더믹 현상 이후 오레곤에서도 모든 수영장이 문을 닫았으며 여름 캠프도 다 취소되었다.
이에 야외 활동으로 허락된 카약, 보트, 패들 보트 같은 물에서 거리를 두고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야외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대여하는 업체는 “보트나 카약 등을 빌리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린지 피어슨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도 따뜻해서 보트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프리덤 보트 클럽(Freedom Boat Club)의 멤버로 헤이든 섬의 선착장에서 스포츠 낚시 장비 및 보트를 예약해서 사용한다.
그녀는 “보트 및 필요한 장비를 편리하게 렌트해서 즐길 수 있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없어서 편리하다.”라고 전했다.
프리덤 보트 클럽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멤버십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에 있는 230개의 장소에서 보트를 원활하게 빌릴 수 있다. 이 클럽의 포틀랜드 지점에는 작년에는 10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이번 팬더믹 현상 동안에는 작년 대비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포틀랜드의 프리덤 보트 클럽 오너 월트 크라테 씨는 “평생 보트를 탔던 멤버들도 있다. 사람들은 손쉽게 보트를 빌려 타고 다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즐기기 만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보트 클럽 멤버가 되면 자신의 보트를 사고, 보관하고 소유하는 것보다 덜 번거롭고 돈이 덜 든다. 그러나 보트 클럽 멤버가 되는 것은 비용이 들며 지속적인 지출도 예상된다. 즉 프리덤 보트 클럼 멤버 가입비는 약 4,000달러에 달하며 매월 250~350달러의 멤버 비용과 매번 보트 사용시 개스비도 지불해야 한다.
프리덤 보트 클럽은 미국, 유럽 및 캐나다의 회원 전용 보트 클럽이며 미국에서 가장 큰 해양 프랜차이즈로 간주되며 지난 1989 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