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해안, 기후 변화로 던지니스 크랩에 영향

오레곤 해안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오레곤 해안가에 서식하는 굴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던지니스 크랩의 생태계도 점차 영향을 받고있다”라고 밝혔다.

지역방송 KGW도 “바다의 산성화가 해양 동식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중인 전문가들은 던지니스
크랩의 생태계가 크게 파괴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던지니스 크랩은 오레곤에서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로 2018년 한 해 동안 7천5백만 달러 경제가치를 창출했다.
이런 이유로 오레곤에서는 던지니스 크랩 조업의 활성화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워싱턴주와 오레곤 연안의 산성화로 던지니스 크랩의 생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작은 던지니스 크랩의 껍질이 크게 손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해양 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의 수석 연구원 니나 베드라섹
박사는 “던지니스 크랩의 껍질이 단순히 손상을 입는 것이 아니라 껍질이 녹아내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사는 “화석 연료의 연소로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될 때 약 3분의 1은 바다로 흡수된다. 이산화탄소와
물이 용해되면 탄산이라는 물질을 형성하고 바로 이 탄산이 크랩의 껍질을 녹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