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치 않은 물건은 굿윌에 기부해 주세요”

포틀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굿윌 슈퍼 스토어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끝내고 받은 필요치 않은
물건을 기부해 달라고 밝혔다.

굿윌의 인 데일 에마누엘 대변인은 “일 년 중 기부금과 물건을 제일 많이 기부받는 시기가 바로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의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굿윌 기부센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기부된 물건들로 넘쳐나고 있다. 굿 위에 물건을 기부하러
들린 엘리엇 와스콜씨는 “여러 가지 집안 물건을 정리하면서 소파와 다른 몇 가지 작은 가구들을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노엘 헤네멘씨는 “나에겐 더 이상 필요 없지만 물건은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상태라서 그냥
버려지는 것보다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포틀랜드 굿윌 매장은 연말까지 약 2억 5700 파운트 이상의 기부 물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점은 기부받은 물품들을 분류하고 정리해서 재판매된다.

대변인 에마누엘은 “작년 지역에서 받은 물품들을 정리하고 판매하는데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24개 이상의 카운티에 제공한 것과 같다”라고 밝혔다.

굿윌은 매출액 대비 미국 내 2위의 비영리 단체로 지난 1902년 감리교 목사가 창업했다. 미국과
캐나다에 165개의 굿윌 기부와 3천 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