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던지니스 크랩 시즌 오픈 늦어질 듯
오레곤의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시즌 오픈이 최소 12월 31일까지 연기된다.
매년 12월 1일부터 오레곤 해안에서는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조업이 시작되었으나 올해는 최소 12월 말까지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조업을 할 수 없다.
오레곤 어류 야생국(ODFW)은 “공식적으로 상업용 던지니스 크랩 조업 일자가 최소한 12월 31일까지 연기된다”라고 발표했으며 “던지니스 크랩을 테스팅한 결과 아직까지 육질의 비율이 높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테스팅을 통해 조업 시즌 개막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지 아니면 일부 지역에서는조업 허가가 허용될지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레곤 어류 야생국의 던지니스 크랩 시즌 오픈 연기로 인해서 게잡이를 하는 가족들이 어려운 재정 상황에 처하게 됐다.
남편이 상업용 꽃게잡이인 멜리사 클레멘스는 “상업용 꽃게잡이 업계에 종사하는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왔지만, 이제는 여러 가지 빌도 쌓여 가고 있으며 집주인과도 협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상업용 꽃게 조업을 준비하는데 앞으로 두 달 정도 걸리며 그때까지는 무급이라고 밝혔다.
오레곤 어류 야생국의 켈리 코벳은 “매년 크랩의 개체 수, 먹이 수, 환경 조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크랩의 육질이 결정된다”라고 밝히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양질의 크랩을 시즌 초에 수확할 수 있도록 시험 프로토콜을 수정하고 개선해 왔으며 이런 높은 기준이 상업용 크랩 시즌을 지연시키는 한 가지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