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임대주택에 쓰레기 25톤 방치한 세입자
포틀랜드의 한 임대주택 주인은 임대인들이 살다가 떠난 자신의 소유 주택에서 남겨진 25톤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불했다.
브라힘 헤젬은 포틀랜드 렌츠 근처의 남동쪽 91번가에 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한 여성과 그녀의 장애아들에게 집을 임대해 주었다.
그러나 얼마전 그들이 떠난후 그 집에 첫 발을 대디뎠을 때 그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임대인은 5년 전에 쓰레기 서비스를 취소했고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 주택 안과 밖은 온통 쓰레기로 뒤덥혀
있었기 때문이다.
하젬은 “그들이 처음 살았던 7, 8년동안에 나는 자주 방문 했다. 그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는 몇 주째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집을 청소하고 있으며 한 친구는 15,000달러의
피해액 중 일부에 대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고우펀드미(GoFundMe) 계정을 만들었다.
하젬은 “이런 악몽을 피하기 위해서는 임대 주택을 방문해 보고 반드시 점검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