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시장 테트 휠러 “중독으로 인한 공중 보건이 심각하다”고 밝혀

포틀랜드 시 의회와 시장 테드 휠러는 지난 수요일 멀티 노마 카운티를 제외한 지역이 약물 중독으로
인한 공중 보건 및 대중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포틀랜드 시장 테드는 수요일 오전 시의회 미팅에서 2019년 9월을 ‘회복의 달’로 지정했다. 포틀랜드를
포함 오레곤의 밴드, 메드포드, 유진 등도 중독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선언에 동참
했다.

오레곤 중독 회복 연합회(Addiction coalition Oregon Recovers)는 “주 지사의 선언은 오레곤 주
전체가 중독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강조했다.

오레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오레곤에서는 매주 5명이 마약 중독에 의해 사망한다.”라고 밝혔다. 중독
회복 연합회에 따르면 “중독에 대한 치료나 관련 사항들에 대해 오레곤은 전국에서 거의 꼴찌 수준에
해당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주지사의 선언을 반겼다.

미 연방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는 하루 200명 꼴로 아편류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피오이드(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진통·마취제), 헤로인, 펜타닐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