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애플 아케이드 및 애플 TV 플러스 새롭게 선보여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아케이드 △애플 TV 플러스
△뉴아이패드 △애플 워치 5 △아이폰 11 신제품을 발표했다.
아이폰 11은 5G(5세대) 통신 모델 없이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총 세 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 11은 리퀴드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에 6.1인치,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맥스는 각각 5.8인치,
6.5인치로 ‘슈퍼 레티나 XDR OLED’를 탑재해 화면 전력 소모량이 15% 줄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혁신’ 적이진 않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11은 카메라 성능과 야간 촬영 최적화 모드인 ‘나이트
모드’ 기능 정도가 추가됐을 뿐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평가됐다.
애플의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 TV 플러스 등은 큰 호응을 받았다. 애플 아케이드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애플의
이 새로운 서비스는 오는 19일부터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월 4.99달러(약 6000원)에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 TV를 통해 100개 이상의 애플 독점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첫 1개월 구독은 무료이고, 최대 6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또 애플은 나침반과 긴급전화 기능 등을 추가한 ‘애플 워치 5’도 공개했다. 399달러~499달러인 애플 워치 5는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 전작과 달리 손목을 돌리거나 화면에 탭을 할 필요 없이 항상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사업에 비중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