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미국내 대중교통 시스템 10위

포틀랜드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 전역에서 10위에 랭크됐다.

워싱턴 DC에 본부가 있는 소비자 경제 조사 단체인 윌렛 허브WalletHub)에 따르면 미국 내
100여 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대중교통에 관한 조사를 펼쳤으며 이 중에서 포틀랜드는 대중
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진 도시 10위에 올랐다.

이 연구는 미국의 100대 도시들을 조사하여 대중교통, 안전 및 신뢰성에 대해 조사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통근하는 인구의 비율, 직업에 대한 접근성, 혼잡 속에서 보내는 피크
시간 등과 같은 17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비교했다.

포틀랜드의 주요한 3 지역에서 철도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라이 메트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 기관은 최초의 대용량 버스 노선을 설치했으며 포틀랜드 시내에서 브리지포트
빌리지까지 연장된 경전철 사업도 곧 착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시애틀은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
지역은 대중교통 시스템인 경전철과 라이트 레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광범위한 버스 고속 교통망도
가지고 있다.

월렛 허브의 연구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가 국내 100대 도시 중 최악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