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호수에 유독성 청록색 녹조 경고

클라크 카운티 보건 관계자는 벤쿠버 호수에 유독성의 청록색 녹조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호수 주변에 경고 사인을 부착했다.

벤쿠버 호수 수영장, 번트 브리지 크릭 입구, 수영장 인근 플러싱 근처에서 유독성 청록색
녹조가 발견되어 독소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호수에 떠다니는 청록색 녹조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아노박테리아로 알려진 청록색 녹조는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고 이 물을 마신 애완동물
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는 독소를 포함한다.

보건 당국은 녹조가 있는 구역에서 수영이나 수상스키를 금지하고, 절대로 호수 물을 마시지
말아야 하며, 녹조가 있는 구역에 애완동물이 물을 마시거나 하는 접촉을 피해야 하며 보트를
탈 때 녹조 구역은 피하라고 경고했다.

클라크 카운티 보건 당국은 현재 호수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며 변동 사항은 클라크 카운티
웹사이트(www.clark.wa.gov)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벤쿠버 호수 공원은 평소대로 개장하며 공원 화장실 이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