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메디슨 고등학교 학생들 홈리스들 위해 구호품 마련
포틀랜드 매디슨 고등학교 학생들은 노숙자들을 위해 100개의 구호품 패키지를 만든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위해 공부하고 여름 일자리를 찾고 있는 요즈음 매디슨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포틀랜드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으로 분주하다.
라이언 문 학생은 “학교로 가다 보면 일년 내내 고가도로 아래에 사는 홈리스를 보게 되었고
그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라고 밝혔다. 현재 라이언과 학교 친구 데빈 체르네톤은
학교 미술부 교실에서 모금 마련을 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우선 ‘포틀랜드 노숙자 돕기’라는 구호가 적힌 티셔츠를 판매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노숙자들을 위한 100개의 구호품 패키지를 만들 계획이다. 그들은 수익 마련을 위해
점심 때 간식을 팔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수익금을
패키지를 만들기 위한 물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호품 패키지에는 양말, 세면기 그리고
다른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넣을 계획이다.
학생들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슨 밀러 선생님의 역사 수업의 과제 ‘커뮤니티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역사 선생님인 밀러는 “포틀랜드에서 개선 되야할 문제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고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으로 홈리스를 위한 구호품 패키지를 만들기로 했고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해서 잘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먼슬리 포틀랜드지에 따르면 작년 포틀랜드 홈리스는 약 14,476명으로 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