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
1987년, 세계 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지정했다.
2018년 한국 화이자제약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흡연자 인구는 약 11억 명으로 흡연은 매년
7백만 명의 사망을 야기한다.
담배 연기에는 총 4000여 가지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심장 질환의 12%는 흡연 및
간접흡연 때문이다. 특히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은 심장 질환 발생 위험률을 25%-30% 높인다.
이런 흡연 피해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계 보건 기구는 담배 규제 기본 협약(FCTC)을 맺고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공공장소 흡연 및 담배 광고 금지. 담뱃값 및 담뱃세 인상 조치, 담뱃갑
경고그림 삽입 그리고 금연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면 혈중 섬유 소원, 적혈구 용적률, 혈소판 응집이 가해 혈액점도가 높아진다.
특히 장기 흡연자는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최소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금연을
하면 2년 후부터 뇌졸중 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해서 5년 후에는 전혀 담배를 피운 적 없는
사람과 발생률이 비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