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교통사고로 숨진 자매 가족을 위한 모금

포틀랜드 북쪽에 위치한 더브스 레스토랑에서는 얼마 전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숨진 자매 가족을 위한 모금 행사를 연다.

애나와 케일리 모레노 에르난데스 자매는 지난주 포틀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졌다.
사고는 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부딪치면서 자매는 현장에서 숨지고
SUV 운전자는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자매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5월 28일 가족
들을 위한 모금이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최되며 수익금은 모두 자매의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브스 레스토랑의 주인인 윌리엄 트래비스 3세는 “커뮤니티의 모든 사람들이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꺼번에 사랑하는 가족 2명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자매를 위한 모금은 고우 펀 드미 어카운트도 셋업 되었으며 자매들의 장례식은 5월 28일 홀리
크로스 가톨릭 교회에서 개최된다.

자매들이 다녔던 데 라 샐라 노스 가톨릭 하이 스쿨(De La Salle North Catholic High School)은
임시휴교를 해 학생들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교통사고 조사관 캐렛
도우(Garrett Dow) 503-823-5070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