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릴륨 차터 스쿨 낮은 시험 점수와 재정문제로
공립학교 이사회에서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
포틀랜드시는 이번 여름에 10개의 차트 스쿨 중 하나를 잃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포틀랜드 공립학교 이사회는 화요일 만장일치로 북부 포틀랜드에 있는 200명 이상의 K-12
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낮은 시험 점수와 재정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입학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릴륨 차터 스쿨의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리타 무어 이사회 의장은 “적어도 재정적인 관점에서 내가 받은 가장 골치 아픈 정보는 트릴륨이
현 시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관계자는 “수개월에
걸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보를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포틀랜드의 학교 이사회는 트릴륨이 2016년, 2017년, 2018년에 3학년에서 8학년까지 수학 점수가
극도로 낮다는 것에도 우려를 표했다. 트릴륨 학생들은 영어 점수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등학교 학생들은 읽기, 수학에서 모두 그들의 동료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트릴륨에
두 자녀를 두고 있는 소니아 알보노즈는 이사회가 그러한 통계도 고려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터 스쿨은 일종의 자율형 공립학교로 국민의 세금, 즉 정부의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지만 일반
공립학교와는 달리 교육 당국의 각종 규정이나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학교이다.
정부의 재정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는 점에서는 공립학교와 같지만, 강의 내용과 수업을 보고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유연성이 있는 학교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