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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꼼꼼한 사후관리가 생착률 좌우한다[네트워크병원 나세르]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머릿속이 가려워 긁을 때 손톱사이로 젖은 비듬이 끼게 되거나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급속하게 빠진다면 ‘탈모 징후’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탈모는 이런 징후가 짧게는 반년, 길게는 2년 정도 지속되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과정을 밟는다.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지면서 가늘어지는 것 또한 탈모의 확실한 증거가 된다.젊은 탈모인들이 늘어나면서 예전에는 남몰래 속만 끓이던 고민을 전문의에게 직접 상담받고 자신에게 적합한 처방을 통해 적극적으로 탈모치료에 나서는 젊은 직장인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도 과거에는 주로 탈모가 많이 진행된 중·장년층이 많이 시술했지만 자신감 저하와 우울증과 같은 문제점을 동반하고 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젊은 남성들도 모발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간혹 젊은 환자들의 경우 자신의 탈모상태와 연령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해달라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성급하게 시술을 받거나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관리를 소홀히 할 때는 기대했던 수술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미국 모발이식 전문의를 취득한 나세르 모발이식센터 조준호 원장은 2일 “남성형 탈모 초기 환자들은 피나스테리드 제제나 미녹시딜 제제와 같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M자형 탈모가 심해 이식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뒷머리 모발의 양, 밀도, 나이 등을 고려해 추후 탈모 진행 방향이나 진행 속도를 의료진과 꼼꼼하게 상담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식한 모발은 2~3주가 지나 일시적으로 빠졌다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다시 자라게 되는데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세포 조직으로 이동하는 산소의 이동을 막아 혈액순환을 방해, 생착률을 떨어뜨린다.또 지나친 음주도 상처회복을 방해하고 염증이 생기기 쉽게 만들어 모낭 생착률을 방해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과 금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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