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카머스 카운티 방역기관 전 국장, 세금 20만 달러 횡령 혐의로 기소

클래카머스 카운티의 방역기관 전 책임자가 납세자들의 세금 20만 달러 이상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클래카머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클래카머스 카운티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트(Clackamas County Vector Control District) 전 사무총장인 조슈아 제이컵슨을 대배심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이컵슨은 1급 가중 절도 12건, 1급 절도 4건, 자금세탁 1건 등 모두 17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제이컵슨은 2022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기관 예산 가운데 최소 20만 달러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공금으로 산업용 공구와 트럭 윈치, 드론, 애플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을 구매한 뒤 이를 되팔아 판매 대금을 챙기거나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클래카머스 카운티 벡터 컨트롤 디스트릭트는 모기와 설치류 등 질병을 옮기는 해충을 방제하는 공공기관으로, 제이컵슨은 이곳에서 10년간 근무했으며 이 가운데 7년 동안 기관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내부 감사 과정에서 공공 자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2025년 1월 31일 해고됐다.

존 웬트워스 클래카머스 카운티 지방검사는 “공직자의 범죄 행위는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훼손한다”며 “공직자가 권한을 남용하거나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 철저히 수사하고 필요한 경우 엄정하게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컵슨의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OREGON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