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드와 선리버 지역 셔틀 서비스 재개…강놀이·산악자전거·하이킹 더 편리해진다

벤드와 선리버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여름철 인기 셔틀 서비스가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오레곤 대중교통 기관인 캐스케이즈 이스트 트랜싯(CET)은 지난 17일부터 여름 성수기에 맞춰 ‘라이드 더 리버(Ride the River)’와 ‘트랜싯 투 트레일스(Transit to Trails)’ 등 계절별 셔틀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운행은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서비스는 벤드와 선리버 지역의 강놀이 명소와 산악 자전거 코스, 하이킹 트레일 등을 차량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요금은 노선에 따라 5달러에서 10달러 수준이다.
CET의 안드레아 와실류 홍보·대외협력 담당자는 “오레곤 중부는 야외 레저 활동이 지역의 큰 매력”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노선 가운데 하나인 ‘라이드 더 리버’ 셔틀은 벤드 시내 데슈츠강 약 1.5마일 구간을 오가는 이용객들을 위해 운영된다. 튜브를 싣기 위한 전용 트레일러가 장착된 버스가 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해 여러 대의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준다.
벤드 공원·레크리에이션국에 따르면 지난해 약 30만 명이 데슈츠강에서 튜브 타기나 패들보드 등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철마다 인근 주택가 주차 문제가 반복되면서 셔틀 서비스는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올해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경우 늦여름 수위가 낮아지면서 과거 벌목 작업 때 남겨진 금속 잔해가 드러나 수상 레저 이용객들에게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주의를 당부했다.
2023년 시작된 ‘트랜싯 투 트레일스’ 서비스도 다시 운행에 들어갔다. 20대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전용 트레일러를 갖춘 버스가 데슈츠 국유림 내 주요 산악자전거 및 하이킹 코스로 이용객들을 실어 나른다.
셔틀 시간표와 요금, 이용권 구입 방법은 캐스케이즈 이스트 트랜싯(CE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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